8월 31일에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네이버에는 일부 글을 수집 요청했지만 구글에는 사이트맵만 제출하고 몇 번 갱신했을 뿐 한 번도 색인 생성 요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구글에서 유입을 만들어내고 싶기 때문에 실험을 해 보려고 합니다. 글을 조금씩 계속 쓰면서 수동으로 색인 생성 요청을 하지 않으면 언제쯤 색인 생성이 될까, 라는 궁금증입니다. 아래에 관련 내용을 계속 추가합니다.
목차
구글 색인 생성 일지
10월 12일, 일부 블로그 글들이 크롤링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직 페이지 색인 생성 탭에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상태로 뜨지는 않았습니다. 그 후로 몇 번 더 크롤링은 되었습니다. 특이할 만한 점은 글 주소 말미에 ?m=1이 붙은 글만 크롤링이 성공(200)했고 ?m=1이 붙지 않은 글은 302 리디렉션으로 표시된 것입니다. 이것은 ?m=1이 붙은 주소로 크롤링을 시도하면 더 잘 되는 증상과 연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저 추측입니다.
10월 18일, 사이트맵과 RSS를 다시 제출했습니다. 10월 8일에 사이트맵을 한 번 제출한 다음 10일 동안 한 번도 사이트맵을 읽지 않길래 그 동안 쓴 4~5개 정도의 글을 구글에 알려주려고 사이트맵을 다시 올렸습니다. 보통 사이트맵을 다시 제출하면 바로 구글이 읽어 주었는데 며칠이 지난 지금도 구글은 제 사이트맵을 읽지 않았습니다. 결국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라는 생각은 있지만 조급해지고 걱정이 되는 것은 변함이 없네요.
10월 23일, 사이트맵과 RSS가 읽혔습니다.
11월 19일, 개인 도메인을 입히고 하루가 되었습니다. 평소대로 블로그스팟 관련 정보를 찾기 위해 따옴표를 붙여 "블로그스팟"을 검색하고 '최근 1주'를 클릭했더니 벌써 검색 결과에 제 블로그가 뜹니다. 이전에는 똑같은 검색어여도 검색에 띄워 주지 않았는데 구글이 확실히 개인 도메인을 선호하나 봅니다. 16시간 전이라는 것도 마음에 드네요.
서치 콘솔도 확인해 보니 메인 페이지가 색인되어 있습니다. 어제 오후 9시에 크롤링해 갔으니 정말 순식간이네요.
11월 22일, 블로그의 일부 글들이 색인되어 갑니다. 도메인이란 변수가 있었지만 제목에 대한 답은 이제 완성되었습니다. 3달 정도면 충분히 구글이 글을 색인해 갑니다. 글은 현재 총 37개입니다.
네이버 색인 생성 일지
번외지만 여기에 네이버 색인 기록도 넣어 보면 어떨까 합니다. 이 문장을 쓰고 있을 때는 10월 29일인데, 이 정도면 블로그를 운영한 지 거의 두 달이 되어 갑니다. 두 달이 되어 가니 네이버에서 홈 이외의 글 딱 하나를 추가로 색인시켜 주었습니다. 그것 덕분인진 몰라도 네이버에서도 조금씩 노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스크린샷입니다.
11월 10일, 네이버 색인이 한 개 더 늘었습니다. 며칠 전에 site: 검색어로 확인해 보았을 때 검색 결과로 글이 하나 더 나와서 드디어 글이 한 개 더 색인이 된 것을 눈치채게 되었습니다.
11월 12일, 블로그스팟 통계를 보니 다른 글들도 검색 결과에 나오는 것을 보고 네이버에서 site: 검색어로 검색해 보았더니 글이 엄청나게 많이 색인되었습니다. 이제 네이버 검색 유입이 시작될 조짐이 보입니다.
11월 30일, 이제 네이버에 블로그 글을 수집 요청하면 하루 안에 수집성공이 뜹니다. 글을 열심히 써서 네이버에 글을 더 많이 노출시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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