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osiend.blogspot.com에서 qosiend.com으로 블로그 주소를 이전했습니다. 도메인을 구입하게 된 경위와 도메인을 구입한 이후로 새롭게 한 설정들을 정리합니다.
목차
도메인 구입 계기
블로그스팟을 운영하시는 다른 분들이 속속들이 개인 도메인을 구입해서 연결하는 것을 보고 저도 개인 도메인을 사서 연결해 보고 싶었습니다. 가장 많이 참고한 글은 포크번(porkbun)에서 도메인 구입을 하고 구글 블로그스팟에 연결시켜 본다.입니다. 저도 포크번에서 도메인을 구입하였습니다. 도메인을 구입한 날짜는 2023년 11월 18일입니다.
포크번에서 도메인 구입하기
1달러를 할인받아서 9.37달러에 구매했습니다. Apply Coupon을 눌러 AWESOMENESS를 입력하면 1달러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나중에도 유효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기록해 놓겠습니다.
9.37달러를 결제했고 실제 청구된 금액은 12,403원입니다. 수수료도 좀 붙었겠지만 달러 가격이 많이 오른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제 구매한 도메인을 블로그스팟에 등록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생략합니다. 도메인을 연결하는 방법은 다른 곳에서도 잘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여기서는 도메인 구입 후 한 설정에 대해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블로그스팟에 도메인을 연결하고 30분 정도 후에 도메인이 잘 연결되어 블로그에 잘 접속할 수 있었습니다.
도메인 연결 후 설정할 사항
블로그 주소가 바뀌었지만 블로그스팟에서는 원래 블로그 주소에서 새 주소로 리디렉션을 걸어 주기 때문에 아주 나쁜 상황은 아닙니다. 제가 도메인을 연결하고 추가로 설정해 준 사항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나하나 알아봅시다.
- 구글 서치 콘솔
- 구글 애널리틱스(GA4)
-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 다음 웹마스터도구
- Semrush
구글 서치 콘솔이 가장 간단했습니다. 새 주소로 속성을 추가하고 이전 작업을 해 주면 됩니다. 구글은 어차피 이때까지 메인 페이지 말고는 하나도 글이 색인되지 않았기에 후련했습니다.
그런 다음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네이버는 최근에 노출이 일어나고 있긴 한데, 뭐, 더 시간이 가면 바꾸기도 부담될 테니 지금이 가장 빠르다 생각하여 잡념을 떨쳐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데이터 스트림에서 URL을 새 주소로 바꾸어 주는 작업만 수행해도 잘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변경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왼쪽 메뉴에서 Admin → Data streams를 선택한 후 데이터 스트림을 선택합니다. Stream details 오른쪽에 있는 연필 모양 아이콘을 클릭해 STREAM URL을 수정하면 됩니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는 www가 붙은 새 주소로 등록을 한 후 좀 기다리니 조금씩 새 주소로 색인이 생성되고 있습니다. 수집도 조금씩 해 갑니다.
PageSpeed Insights는 도메인 연결한 후 얼마간은 www가 없는 주소로 속도를 측정하려 시도할 때 오류를 뿜어냈지만 도메인 연결 3시간 쯤 뒤 다시 시도해 보니 정상적으로 www가 붙은 주소로 리디렉션되었습니다.
일주일 간의 결과
결과는 생각 이상이었습니다. 두 달 동안 아무 소식도 없던 구글에서 글들을 마구 긁어가더니 대부분의 글들을 색인시켜 주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현재 구글 서치 콘솔 실적입니다. 이제 실적이 우상향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은 열심히 써야겠지요.
끝맺음
처음부터 도메인을 연결하고 시작할 거라면 좋았겠지만 역시 딜레마가 있습니다. 도메인을 사 놓고 블로그에 글을 얼마 쓰지 않는다면 1년에 만 원 정도 하는 돈이 허공으로 날아가는 겁니다. 자신이 블로그에 쓸 만한 글이 많고 꾸준히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든 순간부터 돈을 들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래에 워드프레스 같은 다른 블로그로 이전할 때 든든한 도메인이 하나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도메인은 어디든지 연결할 수 있으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들 블로그스팟 제대로 운영하고 싶다면 개인 도메인을 연결하세요!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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